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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다른 팀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헌데 옮긴 둥지가 스타들이 즐비한 K리그 빅클럽 중에서도 전북이라면 더 쉽지 않다.
전북 소속으로 K리그 데뷔는 지난 11일 경남전이었다. 4월 살인일정 때문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얻은 첫 출전 기회였다. 임선영은 당시 71분간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무난한 전북 데뷔전이었다. 임선영은 "ACL 첫 출전에 골을 넣었다. 너무 기쁘다"라며 "전북은 강한 팀이다. 개인 능력들이 출중하다. 그 속에서 강력한 조직력도 나온다.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 또 다른 배움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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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임선영의 축구인생은 서른 살부터 활짝 피어 오르고 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