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 루넝이 올 시즌을 마친 뒤 22년간 잡았던 아스널의 지휘봉을 놓기로 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벵거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로 옮길 명분은 많았다. 우선 아시아축구에 거부감이 없다. 지난 1995년 여름부터 1년 2개월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를 이끌었던 적이 있다.
또 마르셀로 리피,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마누엘 펠레그리니, 파비오 카펠로, 스벤-고란 에릭손 등 세계적인 명장들이 중국으로 넘어가 클럽팀과 대표팀을 맡고 있다.
하지만 산둥 루넝의 공식입장으로 벵거 감독의 중국행은 루머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