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울산현대, 울산 구단 고유의 게이밍체어 출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5:53





울산 현대가 K리그 최초로 게이밍체어를 출시한다.

게이밍체어는 일반의자와 달리 게임 애호가들이 장시간 앉아 게임을 즐길 때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의자를 말한다.

'UHFC X 제닉스 게이밍체어'는 유명 게이밍기어 브랜드인 (주)제닉스 크리에이티브와 울산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제닉스는 현재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협업을 통해 게이밍체어를 출시한 바 있다.

울산 구단은 오는 17일까지 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프리오더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5일 포항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울산월드컵경기장 내 UHFC숍에서는 게이밍체어 실물을 만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상품은 구단 엠블럼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구단 엠블럼과 마이팀울산 슬로건도 함께 삽입했다.

한편, 울산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경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으로 '패밀리데이'로 열려 어린이들은 초청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어린이 선착순 3000명에게는 킨더조이초콜릿 또는 캐릭터 양말을 선물한다. 또한 무더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종이 선캡도 5000명에게 나눠준다.


귀가 즐거운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하하와 스컬의 무대가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경기 시작 전인 1시간 전에는 고등래퍼2 준우승자인 배연서(이로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입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게임기, 경주 아리수 호텔 숙박권 등 다수의 경품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리틀서킷, 어린이 에어바운스, 블레이드 게임존, 버스킹 공연, 선수 팬 사인회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도 열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