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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를 믿고 하게 됐다."
박지성 위원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그는 선수로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그리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총 3차례 출전했다. 한일월드컵에서 4강, 남아공월드컵 첫 원정 16강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박지성 위원은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득점을 기록했다.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독일월드컵 프랑스전,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에서 각각 1득점씩 올렸다.
박지성 위원은 선수 은퇴 이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 FIFA 마스터스 과정을 밟았고, 지난해말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SBS 방송 마이크를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