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K리그 13라운드 MVP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1:27 | 최종수정 2018-05-16 11:45



포항 스틸러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27)가 1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승대는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분 만에 골문 정면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선취 골을 뽑아냈다. 위치 선정이 좋았다. 김승대는 이날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두 팀은 도합 23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포항은 슈팅 9개 중 유효 슈팅 5개를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 21분 이광혁, 전반 41분 송승민의 쐐기 골을 묶어 1위 전북을 3대0으로 제압했다. 김승대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1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1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제리치(강원) 마그노(제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드진에선 MVP 김승대를 비롯해 바그닝요(수원) 조원희(수원) 김민우(상주)가 뽑혔다. 수비진에선 우주성(경남) 알레망(포항) 오반석(제주) 홍 철(상주)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강현무(포항)가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는 상주-인천전이었다.

한편, K리그2 11라운드 MVP는 득점포를 가동한 카쭈(대전)가 수상했다. 알렉스(안양)가 공격수 부문, 박인혁(대전) 최병찬(성남) 가도에프(대전) 호물로(부산)가 미드필드 부문 베스트11로 선정됐다. 수비에선 이학민 연제운(이상 성남), 레이어 배지훈(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다솔(수원FC)뽑혔다. 베스트팀은 부산, 베스트 매치는 광주-성남전이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