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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는 각종 불교행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한 스님으로 열연하며 불교의 가치와 정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천년을 세우다' 건축불사에 1억 원을 보시하고, 국제선명상대회 사회자로도 나서는 등 불교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현재 문화예술법인 쿠무다 소속으로 불교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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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이승기는 처가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장인 A씨가 기존 주가조작 유죄 판결에 이어 또다시 유사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자, 이승기는 "고통 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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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