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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지난해 준우승팀 화천KSPO가 안방에서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6분 문미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승리했다. 경주 한수원은 국가대표 에이스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직접 쐐기골을 밀어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최유정, 최희정이 연속골을 기록한 서울시청과 2대2로 비겼다. 서울시청 김민지는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신생팀 창녕WFC는 보은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반 8분 국가대표 공격수 손화연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여자축구 첫 센추리클럽의 주인공, '베테랑 미드필더' 권하늘이 전반 30분, 후반 13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31분 안상미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펼쳐질 7라운드에서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는 한치 양보 없는 선두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