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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고 긴장감이 풀린 것 같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선제골을 넣고 선수들의 긴장감이 풀린 것 같다. 안일한 생각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아쉬웠다. 정영총 교체 타이밍이 늦었는데 퇴장이 나왔다. 실수였다"고 말했다. 정영총은 후반 20분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광주는 최근 실점이 많아졌다. 2경기에서 7실점. 박 감독은 "공격을 강하게 하다보니 실점이 많아졌다. 세 번째 골은 주면 안 되는 골이었다. 정신력을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