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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번째 월드컵을 노리는 오반석(31)이 이를 악물었다.
기회를 잡았다. 오반석은 14일 서울시청에서 공개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합숙 훈련을 하며 '최종명단' 승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주=노주환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수비 전술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금은 포백이든 스리백이든 유연히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스리백이 조직적이라면 포백 못지 않게 탄탄할 것이다. 높이와 맨마킹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대표팀이다.
▶선수들과 많이 얘기해서 잘 준비하겠다. 많은 대화로 팀 분위기에 녹아들고 있다. 가까이에서 본 신태용 감독님은 열정이 넘친다. 우리 선수들 기량차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타일의 차이다. 선수 및 코치들에게 신뢰 받아야한다.
-상대 분석은 어떠한가.
▶스웨덴은 롱 볼 위주로 경기를 한다. 포르스베리는 잔 패스로 침투한다.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큰 문제 없을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비디오판독이 도입된다.
▶VAR은 K리그서 시행하고 있기에 잘 인지하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기회를 잘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