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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맨유 구단 이사회는 무리뉴 감독에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맨유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에게) 일자리가 없는데 지단과 왜 얘기를 나누겠는가"라고 코멘트를 전했다.
미국 ESPN도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찾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2021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전 맨유 수비수 개리 네빌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해 "맨유는 이적 시장 때 무리뉴 감독을 도왔어야 한다"면서 "계약 연장을 해준 만큼 감독을 믿고 신뢰하고 또 중앙 수비수를 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 홈(웸블리)은 맨유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곳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