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소속 빗셀 고베는 지난 1일 구단 공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빨리 골을 넣는 것으로 환대에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이 더욱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1년 스포르팅 히혼(스페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비야는 발렌시아,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에서 뛰었다. 2014년 미국프로축구(MLS) 뉴욕시티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다가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빼어나다. 그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실버슈와 브론즈볼을 거머쥐기도 했다.
앞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 스타 선수를 영입한 빗셀 고베는 비야까지 품에 안았다. 게다가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 역시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막강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2일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의 다음 시즌 잔류도 확실해졌다. 이니에스타는 환영해줘서 고마웠다며 다음 시즌에 만나자고 말했다. 포돌스키 역시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