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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도 다시 달린다.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된다. 한국은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H조에 묶였다. 무조건 호주를 제압해야 한다. U-23 챔피언십 본선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권은 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본선 개최국인 태국에 주어진다. 조 1위가 아니면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목표는 명확하다.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년 U-20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손발을 맞출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12월 소집 훈련이 아니면 다시 만나기 어렵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은 내년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2019년 3월 A매치 기간이 돼야 훈련이 가능하다. 다만, 이 시기는 의무 차출 기간이 아니다.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까지 '완전체'로 모이기는 쉽지 않다.
마음 급한 정 감독은 일단 국내 프로 및 대학 선수를 소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단, 대학 선수의 경우 기말고사 관계로 일부 제외 혹은 늦게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A대표팀에 차출된 조영욱 역시 이번에도 합류하지 못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