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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지네딘 지단)'는 어떤 팀에 가도 잘 할 수 있다."
지단은 현재 세계 빅클럽들의 사령탑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에도 지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BBC는 포체티노(토트넘) 시메오네(AT마드리드)와 함께 지단을 맨유 사령탑 후보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마르셀로가 FIFA클럽월드컵 가시마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단은 짧은 시간에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나는 그가 세계 어떤 클럽에 가도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역임했다. 3시즌을 지휘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ESPN은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그 가능성의 문을 닫아두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