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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유는 성적이다.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막 17경기에서 7승5무5패(승점 26)를 기록, 6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45)과의 격차는 무려 19점 차. 무리뉴 전 감독이 올 시즌 목표로 4위를 내걸었을 정도다.
하지만 선수단과의 불화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폴 포그바와의 불화설은 비시즌부터 줄곧 제기됐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9일 '네빌이 포그바의 SNS 게시글 변명을 쓰레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나는 포그바가 무리뉴가 떠난 상황을 좋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선수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무리뉴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리뉴는 이 선수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두 사람 사이는 완전히 붕괴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