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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무리뉴, 내가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12-24 09:38


연합뉴스

"내가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분이다."

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최근 경질될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포그바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우승트로피에 입 맞췄다. 나는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내가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분이다. 과거일 뿐이지만 무리뉴 감독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 금의환향한 포그바는 맨유에서 부진했다.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부주장직을 박탈당한 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무리뉴 감독의 마지막 3경기에서 에이스 포그바는 벤치를 지켰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던 날 그는 SNS에 비웃는 듯한 사진을 올려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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