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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수비수 변준범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변준범은 일본에서 승격을 한 경험도 갖고 있다. 2016년 여름 시미즈 S-펄스에 합류해 17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또한 올 시즌 고후에서 23경기에 출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고후에선 변준범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선수는 K리그행을 택했다.
변준범은 "꼭 한번 뛰어 보고 싶었던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일본에서 뛸 때 승격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서울 이랜드에서 또 한 번 승격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동계훈련 기간 준비를 착실히 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시즌 경쟁력 있는 스쿼드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추후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탄탄한 전력을 갖출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