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진출은 확정했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벤투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는 듯하다. 그는 경기 뒤 "우리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다. 그래도 승리는 공정한 결과였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득점 기회가 왔다. 조금 더 빨리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지만, 1-0으로 지속되면서 상대에게도 득점할 수 있는 기회도 안겨줬다. 그로 인해 끝까지 힘겨운 경기를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쉽게 가기 위해서는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조 2위가 되면 이란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중국전. 벤투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