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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 손흥민이 만들고, 황의조가 끝냈다.
그러자 지난 1일 열렸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 때는 기성용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기성용 역시 페널티 킥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에 '페널티킥 악몽'이 드리워진 듯 했다. 결국 이날 중국전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황의조가 나선 것 역시 이런 이유로 볼 수 있다.
황의조는 대표팀에서 페널티 킥을 담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실력과 배짱을 입증했다. 향후 대표팀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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