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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황희찬이 드디어 골맛을 봤다.
마음의 짐을 날려버리는 골이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측면을 책임졌다.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그라운드 곳곳을 누볐다. 하지만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서는 노마트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네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벤투호는 조별리그를 3승, C조 1위로 통과했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 토너먼트 첫 번째 상대는 바레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은 A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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