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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이 일본 승리를 예상하지만…."
박 감독 때문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해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에서도 사상 최초 16강, 8강 진출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8강 상대가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라고 하니, 많은 팬들이 베트남의 선전을 바라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난다.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 베트남이 이전에 싸웠던 팀들과는 수준이 다르다. 박 감독도 이를 인정한다. 박 감독은 '채널 뉴스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선수들은 경험이 많고 기술도 훌륭하다. 일본에 도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전문가들이 8강저에서 일본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도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두려움 업시 끝까지 싸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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