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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필수품이 됐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K리그 경기장 곳곳에서 마스크를 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올해는 얘기가 다르다. 3월의 시작과 동시에 탁한 대기질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기 취소 및 연기도 가능하다. 연맹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 및 연기될 경우 기타 자연재해와 동일한 규정으로 순연 일정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대회요강 제18조를 보면 '공식경기가 악천후,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에 의해 경기개최 불능 또는 중지(중단) 됐을 때 재경기는 원칙적으로 익일 동일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돼 있다. 다만, 연기된 경기가 불가피한 사유로 다시 연기될 경우 개최 일시 미 장소는 해당팀과 협의 후 연맹이 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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