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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공식 SNS에 콩푸엉의 나라, 베트남어가 떴다.
프로축구연맹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는 월드와이드 라이브는 전세계 어디서든 지역제한 없이 접속, HD로 K리그를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5월부터 매 라운드 1경기를 선정해 송출해왔다. 연맹은 최근 급증한 베트남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고민중이다. 콩푸엉의 소속팀 인천의 경기를 우선 편성하는 등 베트남 축구 한류 마케팅을 활성화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인천-제주의 홈 개막전을 불법 중계한 사설 유튜브 채널에 베트남 축구팬 약 2만6000명이 동시 접속한 점에 주목했다. 불법 스트리밍 확산을 막는 한편,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K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제시했다. 또 연맹은 이날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서비스를 통해 친절한 베트남어로 '월드와이드 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했다. '박항서 신드롬' '박항서 매직'에서 비롯된 베트남 한류 축구팬들의 관심에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답하고 있다. 연맹은 2라운드 인천-경남전(3월 9일(토)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을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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