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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첫번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원정길에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경남은 전반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첫 원정경기의 부담 때문인지 조호르에 끌려다녔다. 조호르가 전반 7개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단 한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는 박광일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불운까지 겪었다. 우주성이 대신 투입됐다.
후반 경남의 공격이 살아났다. 곽태휘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후반 2분 헤딩 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곽태휘는 7분 끝내 선제골을 넣었다. 이영재가 올려준 코너킥을 멋진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경남의 기세는 계속됐다. 15분 배기종을 빼고 박기동을 넣으며 공세를 강화했다.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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