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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살아나는 듯 했던 강원의 '패싱 축구'가 흔들리고 있다. 5~6라운드에 연달아 패하며 자칫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몰린 것. 강원은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말 FC서울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과연 강원의 예상처럼 경기가 풀릴지는 미지수다. 기본적으로 '2018 서울'과 '2019 서울'은 사실상 거의 다른 팀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서울은 리그 초반부터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며 선두권에서 고공비행 중이다. 6라운드까지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다. 리그 최저 실점(3점)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뜩이나 공격력이 약한 강원이 이런 서울의 막강한 수비벽을 뚫을 수 있을 지가 결국 승부처가 될 전망. 과연 강원은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게 될까. 아니면 더 깊은 늪으로 빠지게 될까. 7라운드 서울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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