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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기 싫다."
눈에 띄는 점은 이날 명단이었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 등 부상 선수는 물론이고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했다.
추측이 앞섰다. 이유가 있다. 음바페는 릴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정상이 아니다. 우리의 스타일이 결여돼 있었다. 바로 잡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101그레이트골은 '투헬 감독이 음바페의 행동에 제재를 가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투헬 감독은 음바페를 왜 팀에서 제외시켰는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자신의 결정에 대해 설명하기 싫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 뒤 투헬 감독은 "이 같은 상황에서는 패할 수밖에 없다"고 짧게 돌아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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