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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대의 라이벌이자 흥행 보증수표,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첫 맞 대결이 9라운드에서 성사됐다. 한 치 앞을 예상키 어려운 두 팀의 매치는 올 시즌 물오른 K리그의 인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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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서울도 3경기 연속 무패(승-승-무)의 기운을 받아 전북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기선을 잡겠다는 각오다.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으로 전북을 공략하는 식의 전술이 전망된다. 서울에도 강력한 '킬러'가 있다. 김신욱에 이어 3골로 K리그1 득점 2위인 페시치가 공격의 선봉이다. 과연 서울이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전북을 무너트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더불어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진 대구와 최근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강원의 맞대결, 새롭게 김기동 감독 체제로 돌아선 포항과 수원의 맞대결 역시 9라운드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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