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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바로 '그날'이 아닐까 한다."
결국 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성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마티아스와 에델,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공격수들이 정상 컨디션으로 최전방에 나섰고, 이전과 달리 경기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선수비-후역습' 패턴을 과감히 내려놓고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나갔다.
몇 차례 좋은 장면과 아쉬운 장면이 교차했다. 특히나 전반 20분에 이준석의 헤더골이 VAR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산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후에도 성남은 서보민과 마티아스가 연이어 좋은 슛을 날렸지만, 번번히 인천 골키퍼 정 산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이날의 승자는 결국 정 산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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