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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노블(프랑스)=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발 더 뛰어야 한다. 다같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너무 화가 난다."
경기 내용 면에서 앞섰다는 위로도 통하지 않았다. "경기를 아무리 잘해도 골로 응답해야 한다. 경기력이 안좋아도 골 넣고 이기면 이긴 거다. 우리가 골을 넣기 위해 볼에 더 집착했어야하는데 그 부분이 상대보다 약했다. 역습을 많이 치고 들어오는 팀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우리 수비가 얇았다. 수비수들만 버티기는 힘들었다. 수비수들이 뒷공간 장거리를 계속 뛰다보니 부담이 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첫번째 골, 두번째 골 먹었을 때 더 치열하게 붙어 싸워야 했다. 공격때도 다같이 공격, 수비때도 다같이 수비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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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노르웨이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조소현에게 노르웨이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내가 있었던 노르웨이한테만큼은 절대로 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어떻게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르노블(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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