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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코파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일본이 '우승후보' 우루과이와 비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뒤 일본이 후반 14분 다시 앞서갔다. 나카지마 쇼야가 골문 왼쪽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한 채 골문 앞에 있던 미요시에게 떨어졌고, 미요시가 차분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후반 21분 니콜라스 로데이로의 코너킥을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머리로 돌려놓아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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