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BBC는 17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아주 비싼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승7무10패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놓쳤다. 새 시즌 리빌딩을 외쳤다. 하지만 '총알'이 부족했다. 선수 몸값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에메리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한정돼 있다. 선수 영입전에서 늘 밀린 이유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매우 비싼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 팀을 위해서는 정말 필요한 3~4명의 선수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선수들을 도우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는 매우 비싼 선수들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 매체는 '아스널의 예산은 4000만 파운드로 낮다. 그들은 키어런 티어니, 윌프리드 자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