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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홈 서울올림픽주경기장으로 돌아온 서울 이랜드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부천FC까지 제압, 2연승을 기록했다. 10위 이랜드는 승점 14점이 됐다.
이랜드는 후반 8분 외국인 공격수 두아르테가 선취골을 뽑았다. 두아르테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천 골키퍼 최철원이 놓친 걸 침착하게 왼발로 구석으로 차넣었다. 실수한 최철원은 고개를 숙였다.
송선호 감독의 부천은 후반 조커 김륜도 정택훈 이시헌을 연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수비수 닐손주니어까지 공격라인으로 끌어올렸다. 우성용 이랜드 감독대행은 후반 23분 알렉스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2위 부산은 아산 원정에서 노보트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부산은 승점 42점, 선두 광주(승점 49)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좁혔다. 수원FC는 홈에서 안양과 1대1로 비겼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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