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강인이 금의환향했다.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홈구장에 돌아온 그에게 팬들은 큰 박수를 선물했다.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 계속해서 이적설에 휩싸였다. 선수측에서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여러 팀과의 임대 이적이 논의됐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강인은 발렌시아 홈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적을 요구했지만, 팀의 미래인 어린 선수가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입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이강인 이적 얘기가 나오면, 팬들은 그의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출전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주장으로 힘을 실어줬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로 프리메라리가 시작을 알린다. 현재 분위기라면 이강인이 확고한 주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기 후반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로의 투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