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26·수원도시공사)가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 2연전에 나서지 못한다.
'여자축구 레전드' 황인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축구 A대표팀은 내달 4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원정 1차전, 7일 오전 3시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29일 미국 출국을 앞두고 28일 오후 2시 파주NFC에 소집됐다. 당초 24명의 소집명단에서 여민지가 제외됐다. 28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는 '여민지가 우측 아킬레스건염 및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수 발탁없이 23명의 엔트리로 친선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WK리그 수원도시공사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여민지는 월드컵 이전부터 통증을 느꼈던 족저근막염이 최근 악화되면서 전치 4주진단을 받았고 A매치 휴식기동안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여민지는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지난 6월 프랑스여자월드컵 노르웨이전에서 짜릿한 만회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