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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K리그1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29일, 홍 철(28)이 수원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수원은 29일, 3년 만에 상위 스플릿(1~6위) 진출이 최종 좌절됐다. 주말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10승10무12패 승점 40점으로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5점)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두 가지 토끼 중 한 마리를 놓쳤다. 이제 FA컵만이 남았다.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지만, 우승하지 못한다면 시즌을 빈손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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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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