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배명고등학교와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배명고는 체대 입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체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체육중점학급'이라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대 입시의 달인'으로 통하는 배명고 천항욱 교사는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과 종목별 실기 연습을 시키고 수상 실적을 쌓는다. 체대 입시에 필요한 대학별 실기 대비, 자소서 준비, 진로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체육중점학급에 대해 설명했다.
박병철 배명고등학교장은 "사회는 이제 자신의 전공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전공을 보다 넓은 시야에서 조망해야 한다. 전체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변혁에 가장 앞서가는 이랜드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넓은 관점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