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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축구 한마당을 연다. 전북 구단은 9일 전주 완산체련공원에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19년 그린스쿨 컵 대회'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참여하는 회원과 가족수가 늘어나고 있는 그린스쿨 컵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전북현대 가족들의 행복한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 "그린스쿨은 축구만 배우는 곳이 아닌 축구도 배우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곳이다. 푸른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온 가족이 함께 축구로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 그린스쿨은 전북 내 15개 필드에서 19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으며 1000여명이 넘는 대기자가 있을 만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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