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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을 일으킨 그라니트 샤카(아스널)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나는 아스널을 좋아한다.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팬들과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SNS에서 전해진 팬들의 반복적인 욕설이 내게 상처를 줬다. 팬들은 '다리를 부러뜨릴 것', '부인을 죽이겠다', '너의 딸이 암에 걸리기를 바란다' 등의 말을 했다. 그 말이 나를 자극했고, 결국은 경기장에서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행동은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우리가 서로 존중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함께 긍정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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