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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강릉시청이냐, 3연패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이냐.
어느 팀이 우승하든 역사를 쓴다. 내셔널리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내셔널리그 8개팀은 내년 시즌 시작하는 통합 K3리그에서 새출발한다. 내셔널리그 마지막 우승팀으로 역사에 남는다. 특히 경주한수원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전 한번도 없었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내셔널선수권과 전국체전을 거머쥐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컬러를 갖고 있기에 화끈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강릉시청은 15골-5도움의 신영준, 13골-3도움의 조우진 투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기만 뛰고 득점왕을 차지한 '9경기 연속골의 사나이' 서동현의 결정력에 승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강릉시청이 2승1무1패로 앞섰지만, 내셔널선수권 결승과 전국체전 4강 등 중요 길목에서는 경주한수원이 모두 이겼다. 예측을 불허하는 1차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9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6일)
경주한수원-강릉시청(오후 3시·경주시민·유비스포츠, IPTV S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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