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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팬들과 충돌한 그라니트 자카가 결국 캡틴 완장을 내려놨다.
6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유로파원정을 앞두고 자카와 면담하고 캡틴 자리에서 내려오는 데 합의했다. 에메리 감독은 "자카와 오늘 아침 이야기를 나눴다. 더 이상 캡틴 그룹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고, 결정 사항을 자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자카는 내 결정을 받아들였다. 오바메양, 헥토르, 라카제트, 외질 등 다른 캡틴 그룹 선수들에게도 내 결정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4명의 주장이 있다. 일단 첫번째는 오바메양이다. 비토리아전와 주말 레스터시티전에 집중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 결정을 내려야 했고, 이제 결정은 종료됐다"고 했다.
자카는 아스널의 주중 유로파리그 비토리아 원정에도 제외됐다. 자카의 아스널과의 계약은 2023년까지지만 팬들과의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악화일로를 달리면서 향후 아스널에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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