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생애 첫 선발, 그리고 아쉽게 무산된 첫 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이 많은 경험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릴 OSC(프랑스)와의 H조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는 이강인의 첫 UCL 선발 출전 기록이었다. 이전까지 이강인은 교체 멤버로 나왔을 뿐이다. 하지만 이날은 처음부터 선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로 내보낸 것.
하지만 발렌시아는 모처럼 홈에서 웃었다. 이날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은 축구 통계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해 평점 6.2점을 받았다. 평범했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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