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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산파올로(이탈리아 나폴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잘츠부르크는 나폴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5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산파올로에서 열리고 있는 나폴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1승1무2패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4로 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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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나폴리가 앞섰다.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잘츠부르크를 공략했다. 전반 5분만에 인시네의 슈팅이 나왔다. 코로넬 골키퍼가 쳐냈다. 9분에는 지엘린스키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10분 잘츠부르크가 찬스를 잡았다.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상대 진영에서 쿨리발리를 상대로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돌파하는 순간이었다. 쿨리발리가 슬라이딩태클을 시도했다. 황희찬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나폴리는 파상공세를 시작했다. 12분 인시네의 크로스를 카예혼이 헤딩슛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23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인시네가 달려들며 슈팅했다. 골대를 빗나갔다. 1분 뒤 로자노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다. 코로넬 골키퍼가 막아냈다. 32분에도 나폴리가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패스를 찔렀다. 인시네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35분에도 인시네가 그대로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쿨리발리가 헤딩슛했지만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41분에는 2선에서 파비앙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다시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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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폴리는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3분이었다. 로자노였다. 역습에서 인시네의 패스를 받았다. 그리고는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이 돌파 후 슈팅까지 때렸다. 살짝 골문을 벗어낫다 .그렇게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나폴리는 루페르토를 넣었다. 공세를 취해나갔다. 잘츠부르크도 볼 점유율을 높였다. 서로 팽팽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후반 13분 로자노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잘츠부르크도 15분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미나미노가 슈팅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6분 잘츠부르크는 미나미노를 빼고 아시메루를 넣었다. 허리를 강화했다.
27분 나폴리는 메르텐스를 불러들이고 밀리크를 넣었다. 이어진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2선에서 인시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이 골대를 강타한 뒤 코로넬 골키퍼의 머리를 맞고 튕겨 나갔다. 나폴리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0분 홀란드를 불러들이고 다카를 넣었다. 나폴리는 33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인시네가 다시 슈팅을 하늘로 날리고 말았다.
결국 나폴리의 공세는 여기까지였다. 나폴리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조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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