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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을 떨쳐낸 '블루 드래곤' 이청용(31·보훔)이 3개월여 만에 시즌 두 번째 풀타임 출전에 성공했다.
이청용은 이날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보훔은 전반 5분 만에 지몬 촐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0분 장크트 파울리의 발데마르 소보타에게 동점 골을 허용한 뒤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이어간 보훔은 2승 7무 4패(승점 13·골 득실-2)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6위를 유지했다. 분데스리가 2부에서는 17~18위 팀이 3부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16위 팀은 3부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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