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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릉시청이 10년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 운 이현승을 빼고 임성택 김창대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제대로 볼이 돌지 않으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강릉시청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후반 2분 신영준 돌파하며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7분에는 이우진의 패스미스를 조우진이 가로채 단독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경주한수원은 25분 수비수 서명식을 빼고 미드필더 허승욱을 넣어 마지막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신영준을 중심으로 한 강릉시청의 빠른 돌파에 맥을 추지 못했다. 경주한수원은 34분 서동현이 첫 슈팅을 날릴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강릉시청은 남은 시간을 잘지키며,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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