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벤 칠웰,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이어 메이슨 마운트, 해리 윙크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중원에 늘어섰다. 공격 진영에는 제이든 산초와 해리 케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포진했다.
이 포메이션과 라인업이 막강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 몬테네그로가 상대하기에 버거운 조합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만에 체임벌린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안방에서 포효했다. 이어 전반 18분과 24분에 케인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몬테네그로의 기를 완전히 꺾어놨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의 스테판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대표팀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워낙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라 무고사가 나설 기회가 없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