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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아부다비)=스포츠조선닷컴 이 건 기자] 후반에도 브라질의 '골 폭풍'은 잦아들지 않았다. 브라질 수비수 다닐루가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페널티박스 약 1m 바깥에서 쿠티뉴가 그림같은 프리킥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브라질은 후반 15분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다닐루는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다.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막으려 했지만, 워낙 강한 슛이라 손에 걸리고도 골망을 흔들었다. 다닐루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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