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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좋은 일을 실천하는 데는 국경이 없다."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울산 현대 구성원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과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울산은 2016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1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마음, 원팀으로 똘똘 뭉친 울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하나가 됐다.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여해온 캠페인에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해 올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 전원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
'울산 캡틴' 이근호는 "팬들이 선수들에게 보내주시는 뜨거운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운동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동참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센터백 불투이스는 "뜻깊은 나눔에 참여해서 영광이다. 좋은 일에는 국경이 없다. 외국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의 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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