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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유혹을 피하라."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2경기 무패행진(11승1무)을 달리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풋볼 리그 컵 등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일정 문제가 발생했다. 리버풀은 다음달 18일 아스톤 빌라와 풋볼 리그 컵 8강전을 치른다. 그 뒤 곧바로 카타르로 이동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치러야 한다. 불과 24시간에 두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캐러거는 "리버풀의 EPL 우승에 방해가 되는 것은 없다. 내 얘기는 풋볼 리그 컵 첫 경기에서 베스트 선수들을 제외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클럽월드컵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어마어마한 기회다. 그 대회에서 승리하면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되려면 20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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