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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시티에 계속 머물고 싶다."
2020~2021시즌 말,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펜딩챔프' 맨시티가 12라운드까지 1위 리버풀에 승점 9점 뒤진 리그 4위에 머물고, 아내가 세 아이와 함께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사실일 알려지면서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예측이 불거졌다.
23일 첼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만약 사람들이 맨시티에 머물고 싶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머물고 싶다'다"라고 했다. "나는 이곳을 떠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는 맨시티 구단, 이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만족하고 있다"면서 "내가 1위에 승점 9점 뒤진 최근의 결과 때문에 내가 사임하거자 잘릴 것이라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도전을 즐기고 싶다. 나는 이 위치에 있는 것도 좋다. 그리고 구단이 나를 내년 시즌에도 원한다면 나는 이곳에 100% 있을 것"이라는 말로 사임설을 일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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