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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화나고 실망했다. 하프타임때 전선수를 교체했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나는 화나고 실망했다. 하프타임 때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들을 다 교체했어야 했다"고 했다. "이것은 전술의 문제가 아니었다. 전반전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였다. 다. 볼을 잡기 위해 도전하고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욕심의 문제였다. 어떨 때 전술은 아무것도 아니다. 70분 이전까지 우리는 이길 권리가 없었다. 맨유다운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신랄하게 스스로를 돌아봤다. "어쩌면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감의 부족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선수들이 승리를 원한다는 사실을 의심하진 않는다. 하지만 가끔 어린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그들이 두려움을 내려놓고 신뢰와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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