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나를 '탈레반(무장단체)'이라고 불렀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사리 감독은 "나는 항상 내가 하고 싶어하는 축구를 했기 때문에 '탈레반'으로 규정됐다"며 "이제는 (과거와) 다른 선수들이다. 각자의 특징이 다르기에 적용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나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우리 선수들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나는 그저 내 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높은 점유율을 앞세우는 이른바 '사리볼'로 재미를 봤다. 하지만 그는 팀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줘야 한다고 외쳤다. 사리 감독은 "선수들의 강점에 따라 경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